[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베트남 현지의 IT 보안솔루션기업인 인포플러스가(대표 김민호)가 국내 네트워크 보안 대표업체인 시큐아이(대표 최환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베트남 등 동남아 IT보안 기술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사는 앞서 지난 17일 MOU를 맺었다. 인포플러스가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의 IT 인프라 구축 경험과 보안 기술력에 시큐아이의 보안관제 시스템 및 솔루션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양 사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단순한 솔루션 공급이 아닌 IT보안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공동협력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및 주변 동남아 시장의 보안 요구사항에 맞춘 IT환경을 제공해주는 사업으로써, 한국의 IT 보안기술력과 노하우를 베트남에 알리는 기회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인포플러스는 베트남에 진출한 대표적인 IT 정보보안 솔루션 및 인프라 제공 업체로, 이 회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IT회사뿐만 아니라 현지의 금융 회사 및 핀테크 등 다양한 업체들에게 맞춤형 통합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 공략을 원하는 다수의 국내 기업들과 기술협력 및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큐아이는 삼성SDS의 자회사로, 삼성그룹을 포함한 국내 다수의 기업들에게 보안 솔루션 및 관제를 제공하는 업체로, 글로벌 종합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김민호 인포플러스 대표는 “베트남 IT시장은 보안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빠르게 확장하는 신흥 IT 시장인 만큼,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시큐아이의 보안제품 제공만이 아닌 현지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안정적인 한국의 보안관제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졌으며, 좋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시큐아이 김기범 사업추진 실장은 “갈수록 커지는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파트너를 만나 기쁘고, 베트남을 시작으로 IT보안 시스템 구축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