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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네이버, ‘옛 버전·새 버전 모두 담은’ 듀얼앱 낸다

이대호
- 동영상 생산·소비 흐름 끊이지 않도록 서비스 전면 개선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31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가 잘 유통될 수 있게 전체 개편을 진행한다”며 “이런 방향 하에 (포털 개편) 베타테스터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기존 버전과 새 버전을 하나의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듀얼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iOS 버전은 2월, 안드로이드 버전은 상반기에 공개한다”며 “하루 3000만명이 드나드는 모바일 메인 개편으로 새로운 메인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험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네이버 모바일 메인 개편은 동영상 콘텐츠 생산과 소비 흐름 개선 목표와도 맞물린다. 올해 네이버는 동영상 콘텐츠를 쉽게 생산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반을 개편하고 소비까지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목표하고 있다.

한 대표는 “2019년엔 모든 서비스에서 동영상을 쉽게 생산할 수 있도록 편집과 업로드 인프라를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한다”며 “동영상 재생까지 흐름이 끊이지 않도록 연결하겠다. 동영상 생산이 활성화되고 자리 잡을 수 있게 총력을 다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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