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사장 이한상)은 모다아울렛(대표 권오일)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패션 아울렛에 특화된 새로운 형태의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과 멤버십 카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2002년 오픈한 모다아울렛은 대구·대전·천안·인천·구리 등 전국 20여개 직영 유통망을 보유한 패션 아울렛으로 지난해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계속적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중견 유통 기업이다.
이번에 SK플래닛이 구축한 CRM 솔루션은 모바일 전자지갑 ‘시럽 월렛’의 DXP(Digital Experience Platform)를 토대로 모다아울렛 180만명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다.
모다아울렛은 시럽 월렛 ‘모다 보너스 포인트 멤버십’ 카드를 선보여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1500만명 이상의 시럽 월렛 고객들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
다음 달 17일까지는 모다아울렛 신규 고객 및 모바일 보너스 포인트 회원 대상 ‘모다보너스포인트’ 5000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해당 보너스 포인트는 기존 포인트와 합산해 사용 가능하며 총 1만점 이상일 때 천원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김교수 SK플래닛 마케팅플랫폼(MP)사업그룹 그룹장은 “SK플래닛 CRM 솔루션은 각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와 시럽 월렛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마케팅 고도화를 추구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모델로 여겨진다”면서 “모다아울렛과의 협력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