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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갤럭시S10’ 사전개통 시작…S10+‧화이트 인기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통신3사가 ‘갤럭시S10’ 개통을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10은 갤럭시S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이다. 통신3사는 4일 사전개통을 시작으로 8일부터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

4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에 따르면 T월드 다이렉트 예약고객 분석 결과 전체 구매 고객 10명 중 4명은 S10+를 예약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S10e, S10, S10+로 구성돼 있다. 색상은 절반은 화이트, 40%는 블랙을 선택했다.

특이한 점은 애플 아이폰 충성고객이 많은 20~30대 고객 수요가 많다는 점이다. 20~30대 남성은 전체 고객 중 절반을 차지한 갤럭시S10 대표 고객군으로 파악됐다. 사전예약‧개통 규모는 전작인 갤럭시S9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S10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5G 단말 출시 때 개통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에는 생략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통신3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곳이다. 이를 기념해 10년간 호흡을 맞춘 강호동‧이수근씨가 개통행사에 참석해 갤럭시S의 10주년을 축하했다. 강호동‧이수근씨는 현장에서 고객들과 트리플 카메라 초광각 렌즈로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으며, 아바타로 전신 움직임까지 따라하는 AR이모지 기능도 시연했다.

또, SK텔레콤은 갤럭시S 시리즈 이용고객 10명을 초청해 ‘S어워즈’를 시상했다. 상품으로 1년 무료통화권과 갤럭시S10을 지급하고 현장 3D촬영을 통해 제작한 고객 3D피규어를 증정했다. 현재 SK텔레콤에 가입한 갤럭시S 이용자 가운데 ▲S부터 S9까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2명 ▲SK텔레콤을 연속 10년째 사용 중인 고객 2명 ▲뒷자리 번호 4자리가 1010 또는 0010으로 사용 중인 고객 2명 ▲20세부터 50세까지 각 1명씩, 총 1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KT(대표 황창규)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예약 가입자 50명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자리를 함께했다. 1등에 당첨된 고객 정문경(26세, 서울)씨는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펜S를 선물 받았다.

KT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탭 S4(Wi-Fi) ▲갤럭시워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1일 숙박권 ▲지니뮤직 1년 이용권 등을 증정했다. 현장 개통고객 50명 전원에게는 배터리팩, 케이블, 무선충전기 등을 제공했다. 또한, KT는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1000여개 S·Zone 매장을 통해 갤럭시S10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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