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이사 이득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정보보안 기업인 다크매터와 평창동계올림픽 침해사고 대응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정보보안 컨설팅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두바이 엑스포 공식 파트너인 다크매터와의 협업을 통해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 경험과 노하우를 중동 시장에 수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크매터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정보시스템의 안전을 담당했으며 중동 지역에서 국가 차원의 인프라 확충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이글루시큐리티를 높게 평가해 정보보안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3월 14일 다크매터와 체결한 계약의 일환으로 이글루시큐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워크샵에는 다크매터 사의 보안관제사업부 수석부사장인 에릭 이퍼트, 박찬기 한국인터넷진흥원 중동사무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글루시큐리티는 평창동계올림픽 침해사고 대응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UAE 공공 보안 시장에 최적화된 정보보안 컨설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는 “UAE 다수 정부 기관을 고객사로 보유한 다크매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중동 보안 시장에 이글루시큐리티의 이름을 알리고, 다년간 축적된 선진 보안 역량을 중동 시장에 수출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