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너리, 글로벌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 확대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오픈소스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인사이너리(대표 강태진)는 글로벌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한국, 일본, 미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인사이너리는 글로벌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 대상 기업을 확대했다. 국내 한컴시큐어, 일본의 히타치 솔루션즈, 미국의 워렌톤 글로벌 솔루션(Warrenton Global Solution)이 해당 기업이다.
인사이너리 파트너 프로그램은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S), 리셀러(VAR), 보안감리업체들을 통한 바이너리 코드 스캔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2017년 처음 도입됐다. 파트너사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소스 바이너리 코드스캐너 ‘클래리티(Clarity)’ 판매를 통한 수익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보안, 소프트웨어(SW) 개발, 매니지드 서비스 구현과 오픈소스 검증 등 추가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오픈소스 사용환경 최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클래리티'는 핑거프린트 기반 바이너리 코드 스캐너다.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보안 취약점 이슈의 효율적 관리에 최적화됐다. 소스코드 없이 바이너리 파일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핑거프린트 기반 알고리즘으로 빠르고 유연한 탐지 결과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히타치 솔루션스의 타카시 쿠마가이 제너럴 매니저는 “클래리티의 바이너리 코드 스캔은 히타치 솔루션스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보안 SW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컴플라이언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양사의 첨단 기술 및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일본 고객 컨디션에 최적화된 어드밴스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워렌톤 글로벌 솔루션은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발효로, 유럽 고객 정보를 보유한 미국 기업들은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최우선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것은 기업의 SW가 가지고 있는 알려진 보안취약점” 이라며, “클래리티를 통해 알려진 보안취약점과 라이선스 컴플라언스 이슈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컴시큐어의 노윤선 대표는 “오픈소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반면, 오픈소스 보안취약점과 라이선스 이슈에 대한 국내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클래리티 활용 확산을 통해 올바른 오픈소스 사용방법 및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너리 강태진 대표는 “한국, 일본, 미국의 IT 및 보안시스템 선도 기업이 인사이너리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인사이너리 파트너사들이 각국의 기업들에게 오픈소스 보안취약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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