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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남미 시장 공략…고객 맞춤형 제품 선봬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LG전자가 중남미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4일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LG이노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LG전자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LG전자는 중남미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과 공간구성을 선보였다. 생활공간에서 가전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느끼게 한다는 의도다.

공간을 대가족, 신혼부부, 1인 가족으로 세분화했다. 대가족 공간에서는 대용량 냉장고, 세탁기 등이 공개됐다. 신혼부부에게는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 등을 제시했다. 1인 가구 공간에는 캡슐맥주제조기 ‘홈브루’ 등이 전시됐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씽큐’ 전시존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에 적용한 고객 맞춤형 AI를 체험할 수 있다. 씽큐 제품은 △스마트한 사용자경험 강화 △성능유지 위한 능동적인 제품관리 △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 등이 특징이다.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변창범 부사장은 “중남미 고객들의 사용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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