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PTC라이브웍스 2019] IoT로 맥주 만드는 법

이상일
맥주 등 식음료 제조공정에 IoT와 클라우드 접목이 빨라지고 있다
맥주 등 식음료 제조공정에 IoT와 클라우드 접목이 빨라지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고 있는 ‘PTC 라이브웍스(LiveWorx)’ 행사와 병행해 진행되고 있는 전시부스인 ‘엑스트로폴리스(XTROPOLIS)’에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맥주 제조공정이 소개돼 주목받았다.

스마트 제조공정을 위한 중앙 스마트 조절 패널
스마트 제조공정을 위한 중앙 스마트 조절 패널
브록솔루션은(Brock Solution)은 PTC와 협력해 엑스팩토리 브루웍스(X-Factory BrewWorx)’를 행사장에 전시했다. 브루웍스는 맥주 양조 기술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양조장에서부터 술집에 이르는 작업 양조장의 스마트 공정을 지원한다.

현장에 마련된 맥주 제조 공정을 통해 제조, 테스트 및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실제 제품이 어떻게 스마트 공장에서 제조되는 지에 대한 단계별, 전체 라이프 사이클이 소개됐다.

숙성탱크에서의 진행과정이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숙성탱크에서의 진행과정이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브루웍스에서는 다양한 양조 장비 및 시스템에 대한 제어 및 모니터링 인프라를 통합한다. 이 솔루션은 회의실에서 로컬로 호스팅되는 일부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되는 일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에서 작동한다

양조장에 설치된 물탱크, 숙성탱크, 압력기 등을 구성하는 설비자동제어장치(PLC), 엣지컴퓨터(Edge Computers), 펌프(Pumps), 온도 조절기(Temperature Controllers), 압력 모니터(Pressure Monitors) 및 장비상태 모니터(Equipment Status Monitors)는 PTC의 씽웍스(ThingWorx), 뷰포리아(Vuforia), 켑웨어(Kepware), 팩토리토크애널리틱스(FactoryTalk Analytics) 및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와 통합된다.

최종 제품까지 센서 네트워크로 연동된다
최종 제품까지 센서 네트워크로 연동된다
브록솔루션 관계자는 “음료 및 양조 사업을 하는 고객의 경우 실시간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우리는 기술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식음료 공정을 위한 다양한 기술, 예를 들어 시뮬레이션, 사양 관리, 품질 관리, MES, 공장 현장 제어, 유지 보수 및 ERP 등의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웨어하우징, 자동화, MES, SAP ERP 통합, 품질 시스템 등을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