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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라이브웍스 2019] PTC, PLM 플랫폼에 엔지니어링 기능 통합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PTC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라이브웍스(LiveWorx)’에서 자사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플랫폼 ‘윈칠(Windchill)’에 통합 소프트웨어 관리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PTC는 이번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전체 제품에 대한 이력(traceability) 관리를 강화하고 각 이해당사자들이 전체 개발 및 제조 주기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제조업체들은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을 위해 기계 부품 및 전기 부품에 소프트웨어를 결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복잡하고 오래된 프로세스 및 구형의 기술은 가시성을 저하시키고, 중복되는 작업을 요구하는 한편 적시에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렵게 만든다.

이에 PTC는 윈칠 PLM 플랫폼 내 빌트인 통합을 통해 네이티브 제품 데이터 관리 기능, 시스템 엔지니어링, 요구사항 관리, 소스 코드 관리, 테스팅을 연결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기존에 ALM(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관리) 솔루션 인테그리티(Integrity) 제품에 탑재된 것으로 연내 브랜딩 개편을 통해 윈칠에 통합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설계단에서는 총체적인 PLM 뷰를 바탕으로 제품 내 의존 관계를 파악하고, 설계 프로세스를 확인해 전체적인 향상점과 예외 사항을 예측할 수 있다. PTC는 이러한 확장형 PLM 솔루션을 통해 전체 수명주기에 걸친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고유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PLM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PTC는 또한 OSLC(수명주기 협업을 위한 개방형 서비스 규격) 및 OASIS 산업 규격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 인테그리티와 시스템 엔지니어링 브랜드를 윈칠에 통합한다. 이와 함께 PLM 연결 및 이력관리 기능을 씽웍스 플로우(ThingWorx Flow)로 확장시켜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TC는 기능이 강화된 통합형의 윈칠 플랫폼 출시 후 연내에 브랜딩 재편을 통해 인테그리티 라이프사이클 매니저(Integrity Lifecycle Manager) 및 인테그리티 모델러(Integrity Modeler) 제품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PTC는 이 날 루프트한자 테크닉그룹(Lufthansa Technik Group)이 윈칠(Windchill)과 씽웍스(ThingWorx)를 제품 개발 및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디지털 혁신의 핵심 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특히 윈칠의 안전한 데이터 저장소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상에서 지적 재산을 안전하게 활용하고, 씽웍스를 통해 작업장 모니터링, 자동화 업무 고도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루프트한자는 윈칠과 씽웍스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 수준을 끌어올리고 고객과 공급업체간 인터페이스 개선하는 한편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

루프트한자 테크닉 AG의 IT 구현 및 솔루션 디자인을 총괄하는 선임 디렉터 세버린 토트(Severin S. Todt) 박사는 “조직의 규모가 확장하고 프로세스와 프로젝트의 복잡성이 늘어남에 따라 전면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불가피해졌다. PLM과 IoT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이고 광범위한 평가를 거쳐 PTC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스턴(미국)=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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