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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온다” SKT, 팀K리그 vs 유벤투스FC ‘멀티뷰 독점’ 생중계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오는 26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팀 ‘팀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아A 명문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유벤투스FC 간판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등판하기 때문이다.

이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모바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옥수수 5GX관에서 이번 친선경기를 멀티뷰 방식으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V 중계화면뿐 아니라, 경기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는 중계방송 구현을 위해 4대의 풀HD급 카메라를 별도로 설치했다. 시청자들은 다양한 화면을 멀티뷰로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스타 플레이어캠’을 통해 45분 이상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주요 선수 경기장면을 별도로 볼 수 있다. 각 선수들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센터서클 상단에 고정 설치한 ‘부감캠’, 감독이 펼치는 작전을 느낄 수 있는 ‘전술캠’, 유벤투수FC 벤치를 실감나게 보여줄 ‘벤치캠’ 등도 제공된다.

이번 친선경기는 오후 7시40분부터 옥수수 5GX관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통신사 상관 없이 누구나 모바일로 무료 시청할 수 있다. K리그 스타들과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FC 선수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올 해 개최되는 스포츠 이벤트 중 빅매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입장권 예매 첫 날 약 2시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SK텔레콤이 이번 친선경기에서 선보인 5GX 미디어 기술과 멀티뷰 서비스가 스포츠 중계방송의 미래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5G 미디어 기술이 스포츠 현장의 즐거움을 시청자의 안방과 모바일로 완벽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게임과 음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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