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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떠난 게이머도 다시보자’ 애피어, AI 마케팅 솔루션 출시

이대호
- 비활성 모바일게임 이용자 재유입 솔루션 아익티베이트(Aictivate)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인공지능(AI) 마케팅 솔루션 기업 애피어(Appier)가 게임에서 이탈한 이용자들의 재유입을 유도하고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AI 추론 솔루션 ‘아익티베이트(Aictivate)’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측정기업 애드저스트(Adjust)가 발간한 글로벌 벤치마크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을 시작한 지 7일 만에 중단하는 비율이 전체의 약 87%로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탈 이용자들을 잡기 위해 게임사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으나, 재유입 비용이 점차 높아지고 경쟁 게임들도 많아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익티베이트는 애피어 AI 기술을 활용해 이전 온라인 행동을 토대로 게임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들을 식별한다. 그리고 게임의 재유입에 이어 게임 내 아이템 구매까지 진행하도록 맞춤 혜택을 광고 소재 형태로 추천한다.

매직 투(Magic Tu) 애피어 제품 관리 부사장은 “아익티베이트는 인간의 가장 발전된 지적 활동인 추론을 구현하는 AI 추론 엔진”이라며 “애피어의 이미 검증된 AI를 기반으로 유저들의 과거 행동 및 게임 패턴을 분석하고, 가장 높은 ROI(수익률)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유저를 발견해냄으로써 게임 기업들이 수익 손실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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