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8월 23일 ‘2019년 전자정부 영프론티어 과정’의 일환으로, 국내외 32개 대학에서 참여한 50명의 청년인재들과 함께 전자정부 해외진출분야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자정부 영프론티어 과정’은 전자정부 해외진출 및 국제협력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해외진출에 필요한 내용을 1주일간 교육하는 단기과정이다. 한국의 전자정부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전수할 수 있는 미래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ICT 신기술 소개, 한국·해외 전자정부 정책 및 동향 ▲ODA 프로젝트 개요 및 컨설턴트 역량과 역할 ▲국제개발협력과 컨설팅의 이해 ▲ 국제개발협력 컨설팅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는 LG CNS, KCC 정보통신 등 10개의 관련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각 기업 및 기관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설명한다. 취업현장의 실제사례를 소개하고 교육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김소윤(21, 동국대)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을 이해하고, 전자정부 해외진출의 가능성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며 “전자정부의 개념과 현황, 미래를 안다는 것이 세계화 트랜드를 익히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병 행정안전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세계가 인정하는 전자정부 선도국이 됐으나, 2016년부터 전자정부 수출이 둔화되고 대기업의 참여도 줄었다”며,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강화하고 수출 재도약을 위해서는 청년 인재들의 참여 확대가 중요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전자정부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에 역량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