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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IFA2019’서 AI 기술 뽐낸다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29일 ETRI는 다음달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2019’에서 AI 연구 내용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ETRI 연구진은 ▲스마트 팩토리 운영제어 시스템 ▲인터넷 오브 미디어 기술 ▲딥러닝 고속처리 시스템 ▲AI 동작 분석 기술 등 4개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 팩토리 운영제어 시스템은 3차원(3D) 프린터나 로봇을 기반으로 한다. 개인 맞춤 생산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하는 기술이다. 모듈형 설계를 통해 제조라인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인터넷 오브 미디어 기술은 AI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로부터 정보를 수집한다. 유해성, 불법성, 미디어 간 연관성을 분석해 신뢰 여부를 검증한다. 미디어 정보 검색 서비스, 유해 영상 차단 서비스 등에 유용하다.

딥러닝 고속 처리 시스템은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다. 여러 대의 컴퓨터가 고속으로 대규모 딥러닝 모델을 학습할 수 있게 만든 딥러닝 특화형 기술이다. AI 동작 분석 기술은 사용자가 어떤 동작을 취하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인식한다. K-POP 댄스와 같이 역동적이고 복잡한 동작도 분석 가능하다.

김명준 ETRI 원장은 “IFA2019 참가를 통해 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연구성과를 외국에 공개한다”며 “해외 기술사업화 마케팅 및 기술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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