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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V3’, 조달청 나라장터 판매 일시 중단…안랩측 "CC인증 효력연장 절차 늦어져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안랩의 보안백신 ‘V3’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보안SW 판매를 위해 필수적인 정부인증(CC인증)에 대한 효력연장 작업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CC인증은 한번 획득한 후 재평가와 효력연장 등 2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안랩의 경우 V3에 대한 효력연장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CC인증을 발급하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산하 IT보안인증사무국에서 ‘코모도 CCE’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고 안랩은 이에 대한 내부 의사결정이 늦어지면서 결국 CC인증 효력연장의 시기를 놓치게 된 것.

보안업체 코모도의 코모도 CCE는 ‘안티 루트킷’으로 안티 루트킷 툴은 PC에 침투해 탐지하지 않고 시스템 기능을 가로채는 ‘루트킷’을 제거해 유해 소프트웨어를 차단한다.

안랩측은 “코모도 관련 대응은 이미 v3제품군에 패치가 되어 고객사 리스크는 없다”며 현재 해당 이슈에 대한 대응을 완료해 관련 절차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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