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가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애플리케이션인 ‘에어맵코리아’를 리뉴얼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맵코리아는 KT가 직접 구축한 전국 2000여 개 관측망과 이천시·평택시·홍천군 등 500여 개 지자체 관측망을 통해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은 공기질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인터페이스를 강화했다.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번 주 예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수치에 따라 ‘빨래’, ‘운동’, ‘세차’ 지수 등 미세먼지 데이터와 결합한 일상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가이드도 있다.
스마트 워치에서도 에어맵코리아를 확인할 수 있다. 원내비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출발지와 도착지(목적지) 주변의 공기질 정보도 알려준다.
연내 에어맵코리아와 제휴된 복합쇼핑몰, 키즈테마파크, 호텔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올해 7월부터 국내 최대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볼베어파크에 에어맵코리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