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는 5G 전시관인 ‘퓨처인(FUTURE-IN)’에서 글로벌 ICT 리더들을 대상으로 5G 기반 혁신기술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KT 과천사옥에 문을 연 퓨처인에는 올해 79개 국가 383개 기업의 ICT 리더들이 찾아와 KT의 5G 기술력과 미래혁신기술을 체험했다. 이들은 귀국 후 공유한 5G 적용사례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사업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최대 통신사 PLDT 그룹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누엘 판 길리난은 지난 8일 퓨처인을 방문해 KT의 5G 솔루션을 체험했다. 360 CCTV, 360 넥밴드, AR 글래스 등 5G 솔루션과 협동로봇·머신비전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적용사례 등을 살펴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청으로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 리노 바라냐오도 지난 10일 같은 장소를 방문했다. 외교부가 초청한 아시아·중동·유럽 25개국의 사이버보안 관련 정부 인사 31명이 지난 10일 퓨처인 KT 사이버보안센터를 방문, 5G 시대 보안관제 체계와 서비스를 체험하기도 했다.
KT INS 본부장 김영식 전무는 “앞으로도 KT의 5G 상용화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정부,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