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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의류 가전, 해외 호평 이어져…美 세탁기·건조기 시장 1위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전자 의류 가전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8일 삼성전자(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삼성 의류 케어 가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삼성 세탁기에 95.7점을 주며 1위로 선정했다. 독자 기술인 ‘에코버블’이 구현하는 우수한 세탁력과 물·전기 사용 효율이 좋은 점을 인정, ‘에너지 위너’로 선정하기도 했다.

미국 정보기술(IT)전문 매체인 디지털트렌드는 ‘최고의 드럼세탁기’와 ‘최고의 전자동세탁기’에 삼성 제품을 선정했다.

삼성전자 건조기에도 호평이 이어진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삼성 건조기를 ‘2019 최고의 건조기’ 중 하나로 꼽았다. IT전문 매체인 씨넷은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를 스마트 기능과 뛰어난 성능 부문에서 ‘최고의 세트’로 선정했다.

영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위치는 내년 영국에 출시 예정인 ‘에어드레서’를 리뷰했다. 터치스크린 콘트롤 등 전반적인 디자인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가 전 세계에서 뛰어난 성능은 물론 혁신성과 디자인까지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는 미국 시장에서 2017년부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도 미국 시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매출기준 19.3%, 20.2%로 1위를 기록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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