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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안에 LED 사이니지 있다…삼성, MSC에 ‘IF040H-D’ 공급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전자가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대형 크루즈에 싣는다.

9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해운 업체인 MSC크루즈의 그란디오사호에 초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이탈리아에서 운항을 시작한 그란디오사호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초대형 크루즈다.

삼성전자는 그란디오사호 내부 갤러리아 천장에 전체 면적 580제곱미터(㎡)의 커브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전체 길이는 93m다. 활용된 제품은 실내용 LED 사이니지인 ‘IF040H-D’ 모델이다. 최대 1700니트 밝기를 구현한다. 24시간 구동 가능하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사이니지가 업계 전문가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지속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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