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CES2020] AMD, GPU 라인업 강화…7나노 공정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AMD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라인업을 강화한다. RDNA 아키텍처 기반 제품군을 늘린다.

6일(현지시각) AMD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0’에서 ‘라데온 RX 5600M’ ‘라데온 RX 5700M 등을 공개했다. 두 제품은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AMD는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파트너사의 다양한 디자인 및 새로운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게이밍 PC 등 데스크톱 완제 시스템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며 “델 ’G5 15 SE‘ 등의 노트북 PC에 수준급 1080픽셀(p) 게이밍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들은 RDNA 아키텍처 및 7나노미터(nm) 공정 기술 기반으로 설계됐다. 고대역폭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erimental) 4.0 기술과 고속 그래픽더블데이터레이트(GDDR)6 메모리를 지원한다.

플래그십 모델인 ’라데온 RX 5600XT‘ 그래픽 카드는 주요 게임에서 경쟁사 대비 각각 최대 20% 및 10%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AMD 스콧 허클만 부사장은 “64% 이상의 게이머들은 1080p 게이밍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모든 게이머가 최적화된 환경에서 게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라데온 RX 5600 XT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대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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