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개발‧서비스 중인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4시부터)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LoR)’의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LoR은 LoL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 카드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LoL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첫 공개돼 깊이 있는 전략의 재미와 과금 없이도 충분한 카드 획득이 가능한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았다.
OBT에선 랭크 게임이 가능하다. 승급전 없이 LP를 얻어 아이언부터 마스터 티어까지 승급이 가능하다. 한 번 랭크가 승급되면 시즌 종료 시까지 해당 티어가 유지돼 강등될 걱적이 필요 없다. OBT 종료 시엔 최고 티어에 대한 기념 아이콘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 창이 새롭게 생성되며 친구에게 도전하기 기능 및 새로운 단짝이와 게임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6개의 보드가 추가된다. 20개 이상의 카드도 추가됐다.
OBT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은 한정 보상인 ‘꿈빛 포로 단짝이’가 제공된다. OBT 기간 또는 정식 출시 후 7일 이내에 한번이라도 LoR에 로그인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계정 초기화 없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후에도 해당 계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월 23일 오전4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LoR 정식 출시는 연내 PC와 모바일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