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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기능 강화한 ‘휘센 씽큐 에어컨’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1-16 1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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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16일부터 신제품 29종 판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청정관리와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신제품 에어컨 신제품을 발표했다.

LG전자는 16일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을 선보이고 같은 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제품 29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85만 원~540만 원이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4단계 청정관리 ▲ 에너지 효율은 유지하면서1평 더 넓어진 냉방 면적 ▲에어컨이 스스로 운전모드를 최적화하는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 ▲인버터 제어 기술로 구현한 에너지 효율 등이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극세필터 자동청소, 송풍팬 살균, 열교환기 자동건조, 전용 필터를 이용한 공기청정 등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준다. 필터 클린봇도 적용됐다.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필터 클린봇이 일주일에 한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UV나노 기능을 적용했다. UV나노는 UV 발광다이오드(LED)와 자외선 파장단위인 나노미터의 합성어다.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곳에 자외선을 쐬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살균한다.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 살균 해준다.

송풍 기능을 개선해 열교환기 자동건조 시간 설정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 전체 모델의 90% 이상에 공기청정 기능도 탑재했다.

이번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스탠드형 에어컨의 냉방 면적을 기존 17평형(56.9m2), 19평형(62.6m2), 22평형(74.5m2)에서 18평형(58.5m2), 20평형(65.9m2), 23평형(75.5m2)으로 각각 1평씩 더 넓혔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듀얼 인버터 기술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여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실내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사람이 있다면 활동량은 얼마나 되는지를 감지해 스스로 최적의 운전모드로 동작한다. 고객이 부재중 상황이면 에어컨이 알아서 최대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신제품에 적용했다. 에어컨은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해 스마트폰 LG 씽큐앱을 통해 알려준다. 로맨틱 로즈, 뉴메탈샤인 등 기존 프리미엄 컬러 외에 무광 컬러인 웨딩 스노우를 추가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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