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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네이버파이낸셜, 대출 등 종합자산관리 플랫폼 목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1-30 09: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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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30일 네이버는 2019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테크핀(IT 기반 금융서비스)’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분사한 네이버파이낸셜이 테크핀 시장 공략의 첨병이 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올해 상반기엔 네이버 통장, 신용카드 추천, 증권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들이 결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하는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확보한 1900만명 수준의 소셜로그인 이용자들이 테크핀 시장 진입과 안착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 대표는 “네이버아이디 간편로그인으로 고지서 결제 등은 물론 아이디기반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하고 네이버페이 계좌 등록으로 향후 선보일 증권보험서비스의 빠른 침투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네이버파이낸셜은 결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금융서비스 확장을 목표한다. 한 대표는 “대출 등 고관여 금융서비스로 확장할 것”이라며 “네이버파이낸셜을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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