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인공지능(AI) 분야 발전을 돕는다. 주력 사업인 장비기술력도 과시할 예정이다.
30일 어플라이드(대표 이상원)는 오는 2월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개최,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스를 설치해 회사 제품을 전시하고, 업체별 네트워킹도 이뤄진다.
어플라이드는 세미콘코리아 행사 중 ‘AI 서밋’을 단독 후원한다. AI 서밋은 반도체 산업에서 AI의 영향력에 대해 논의하는 이뤄지는 자리다. 어플라이드는 AI로 인한 반도체 산업의 혁신과 기술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최근 어플라이드는 반도체 신소재, 공정 기술, 소자의 시제품화 기간 단축을 위한 ‘재료공학 기술 액셀러레이터 센터(META 센터)’를 개소, 글로벌 연구개발(R&D) 플랫폼을 확대했다.
어플라이드 임직원은 AI 서밋에 연사로도 참여한다. 부브나 아야가리상가말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기술 부문 총괄은 AI 서밋에서 ‘산업 혁신과 협업을 바탕으로 한 AI 성장 촉진’을 주제로 강연한다.
SEMI 기술 심포지엄(STS)에서도 어플라이드 임직원 4명이 강연자로 초청받았다. 케빈 모라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의 ‘인터커넥트 스케일링’, 조이딥 구하 제품 마케팅 전무가 ‘EUV 마스크를 활용한 높은 정확도의 패턴 전송’ 등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