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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서 61개 수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2-05 14: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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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0)'에서 금상 2개 포함 총 61개의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콘셉트·서비스디자인·인테리어·건축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를 포함해 총 34개, 콘셉트 부문에서 8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7개, 패키지 부문에서 2개의 상을 받았다.

또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포함해 책상 디자인까지 신경쓴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 전면 거울 채용한 '에어드레서', '삼성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이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콘셉트 부문에서는 재활과 균형잡힌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 '젬스'와 사물 인식 기술을 활용해 기기간 연결을 돕는 '디바이스 싱크' 등 8개 디자인이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커버 디스플레이와 갤럭시 폴드의 '폴더블 UX(User Experience)', '에어컨 UX' 등 17개 디자인이 수상했다.

패키지 부문에서는 갤럭시 로고를 새롭게 표현해 폴더블 제품의 특징을 드러낸 '갤럭시 폴드 패키지', 친환경 패키지 '갤럭시 노트10∙10플러스 패키지' 등 2개 디자인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돈태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 동안 시대를 반영한 생각, 미래를 그리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이 원하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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