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삼성전자, 패밀리허브도 비스포크로

윤상호
- 2020년형 신제품, 4월 시판…알아서 식재료 인식, 요리법 제안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패밀리허브’가 또 한 번 업그레이드했다. 냉장고 확인뿐 아니라 관리를 해 준다. 나만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0’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패밀리허브는 냉장고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제품. CES2020 혁신상을 받았다. 5년 연속이다. 냉장고 안 식재료를 파악해 요리법을 제안한다.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온라인 주문을 도와준다.

가족 소통은 다양해졌다.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과 웹사이트 주소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를 추가했다.

국내 출시는 4월 예정이다. 비스포크 디자인을 반영했다. 나만의 냉장고로 만들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2020년형 패밀리허브는 식재료 구매부터 보관, 식단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스마트한 냉장고로 진화했다”며 “냉장고가 가족들 일상의 중심으로 한층 더 깊숙이 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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