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공시지원금, 전작과 비교해보니…"기본 모델은 낮아져"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가 20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중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예약 당시 책정·발표한 공시지원금 규모와 동일한 수준으로 개통일에 맞춰 확정됐다.
이날 통신 3사는 아이폰16 출시 기념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전예약 대상자 관련 개통 및 판매를 시작했다.
3사 중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에 한해 최대 4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다른 아이폰16 모델의 경우 기기별로 각각 공시지원금에 차등을 뒀다.
SK텔레콤은 5G 최고 요금제인 '5GX 플래티넘(월 12만5000원)' 기준 공시지원금을 26만원 지원하며, 아이폰16 시리즈 전 기종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KT의 경우 월 13만원 요금제 '5G 초이스 프리미엄' 기준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3사가 책정한 아이폰16 시리즈 공시지원금은 전작 아이폰15 시리즈와 비교해 증가하진 않았다. 오히려 아이폰 기본 모델로만 놓고 비교할 경우 아이폰15의 공시지원금이 아이폰16보다 높았다. 지난해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15 모델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을 최대 40만원으로 책정했고 LG유플러스의 경우, 45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다만 아이폰 프로 모델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아이폰16 프로의 공시지원금이 아이폰15 프로의 2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폰14 공시지원금이 최대 24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아이폰15에서 2배 수준으로 상승했고, 이날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에선 전년 규모를 유지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 기준 아이폰16·아이폰16 프로 모델을 선택하면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까지 더해 선택약정 할인보다 유리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선택약정 25% 할인이 더 유리한 조건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 대상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이 '아이폰16 프로'라고 밝혔다. 각 사마다 사전예약 고객의 절반 이상이 아이폰16 프로를 선택했고, 색상은 화이트 티타늄의 선호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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