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삼성, 협력사 긴급지원…신종 코로나 애로 해결

윤상호
- 삼성전자 등 6개사, 2조6000억원 투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이 협력사 긴급지원에 나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때문에 어려움에 빠진 업체 대상이다.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6개사가 협력사에 2조60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중국 생산 생태계가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삼성은 1조6000억원 2월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조원은 상생펀드와 물대지원펀드 등 상생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운영자금을 무이자 저금리로 대출해준다.

긴급 자재 공급을 위해 항공 배송으로 전환한 사례는 실비 지원한다. 원부자재 다변화는 승인시간과 절차를 줄인다. 컨설팅도 제공한다. 업체와 통관 정보를 공유한다. 우회 및 대체 경로를 제안한다.

또 중국 관련 정보와 행동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도 공급한다. ‘협력회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삼성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협력회사가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