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T마이크로, 신규 MCU 라인업 공개…전력 소모↓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밸류라인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공개했다. 차세대 스마트 기기를 탑재될 제품이다.

10일 ST는 신규 MCU인 ‘STM32H7A3’, ‘STM32H7B3’, ‘STM32H7B0’ 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80메가헤르츠(MHz) Arm Cortex-M7 코어 성능, 높은 메모리 밀도, 전력 절감 기능을 결합했다. 현재 샘플 공급 단계다.

이번 신제품들은 전력 소모를 낮추면서도, 경제적인 64핀 쿼드플랫패키지(QFP)를 기반으로 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자연언어 상호작용, 무선주파수(RF) 메시 네트워킹, 인공지능(AI) 등에 활용 가능하다.

새로운 MCU의 중앙처리장치(CPU) 성능과 플래시 밀도는 첨단 커넥티비티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에 적합하다. 4.57x4.37밀리미터(mm)의 WLCSP(Wafer-Level Chip-Scale Package) 옵션으로 무선 모듈도 통합할 수도 있다.

임베디드 기기에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STM32H7 MCU 신제품은 머신러닝 앱에 필요한 전력 효율과 차세대 신경망을 지원하는 성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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