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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2019년 영업익 626억원…전년비 31.3%↓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비에이치가 2019년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애플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 관련 매출액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10일 비에이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19년 연간 매출액 6549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4.7%, 31.3% 하락했다.

비에이치는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 따른 가동률 저하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비에이치는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공급 업체다. OLED용 RF-PCB가 주력 매출처다. 삼성전자의 접는(Foldable,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터치일체형용 RF-PCB를 독점 공급, 2020년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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