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펄스시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직장을 폐쇄하거나 재택 근무에 돌입한 기업을 위해 보안 원격 액세스 솔루션 ‘펄스 커넥트 시큐어(PCS)’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PCS는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의 애플리케이션(앱)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한 원격 액세스가 되기 때문에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내 업무를 원격에서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PCS 무료 제공 대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이다. 최대 90일간 사용할 수 있는 PCS 소프트웨어(SW) 구독 라이센스를 무상 제공한다. 기존 펄스시큐어 고객사가 아니더라도 이용 가능하다.
펄스시큐어 최고경영자(CEO) 수드하카 라마크리슈나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아시아 지역의 기업 고객들과 임직원들의 고통을 펄스시큐어가 함께 나누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일시적인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고객사를 포함한 모든 기업들과 임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안정화를 위해 펄스시큐어는 본사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의 임직원 안전과 효율적인 업무 정상화를 위해 다른 벤더사 및 파트너사들도 펄스시큐어와 뜻을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경순 펄스시큐어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미처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기도 전에 재택 근무로 인한 불편을 겪으며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본사에 요청하게 됐다”며 “본사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아시아 및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게 됐다. 국내 많은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