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한국대표 이정헌)은 밸브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웰)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한 총싸움(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2 첫 방영에 맞춰 신규 콘텐츠를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9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회사는 이용자맵창작 콘텐츠인 ‘스튜디오 모드’에 왕궁, 성문, 한옥 등을 제작할 수 있는 킹덤 테마 블록을 추가하고 조학주, 계비 조씨, 서비 등 ‘킹덤’ 주요 인물을 신규 NPC(Non-Player Character)로 선보인다. 스튜디오 모드 신규 몬스터로 왕, 평민 남자와 여자 등 좀비 3종을 추가하고 ‘킹덤’을 소재로 한 스토리 콘텐츠를 추가한다.
넥슨은 앞서 지난 2월 제휴 업데이트 ‘갓쓰온라인’을 실시하고 드라마 ‘킹덤’ 시대 배경과 등장 인물을 ‘카스온라인’에 순차 공개했다. 신규 좀비 스킨으로 임금, 의녀를 선보였고 조선시대 무기, 코스튬 등 18여종을 추가했다. 극 중 왕세자 ‘이창’과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가진 의문의 남자 ‘영신’을 신규 클래스(캐릭터)로 제작했고 ‘킹덤’ 속 ‘동래’ 마을을 콘셉트로 신규 맵 ‘조선마을’을 공개한 바 있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킹덤’은 2019년 공개돼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궁궐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음모와 온 나라를 뒤덮은 비밀을 왕세자가 파헤쳐가는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