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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유료방송, 라이브 특강 이어 과정별 프로그램 방송

채수웅
- 4월 17일부터 초 3~6 ·중학교 과정별 프로그램 방송키로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EBS와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초중학교 과정별 프로그램을 방송하기로 했다.

최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긴급편성해 송출을 시작했다.

IPTV가 먼저 지난달 30일부터 채널을 편성해 서비스를 제공하자 케이블TV도 채널을 마련해 4월 1일부터 라이브 특강을 송출했다.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는 송출 시스템을 마련해 2일부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EBS는 4월 18일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별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료방송 사업자들과 채널 편성 협의를 진행했으며 총 7개의 채널을 임시로 편성해 4월 18일부터 방송을 시작하기로 했다.

중학교 1, 2학년은 임시채널을 개설하고 중학 3학년은 기존의 EBS잉글리시 채널을 활용하기로 했다. 초등 3, 4, 5, 6학년은 임시채널을 각각 신설해 총 7개의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

EBS는 유료방송사에 신설하는 6개 채널과 EBS잉글리시 채널을 같은 연번 그룹에 편성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 임시편성한 7개 채널은 5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BS는 프로그램 사용료는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송출에 따른 전용회선 사용료는 별도로 협의하기로 했다.

<채수웅 기자>woon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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