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1일 서울 송파구 소재 협회 교육장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수행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이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71명의 교육생은 전체 210여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빅데이터·AI 분야에 대한 학습 의지와 취업 목표가 뚜렷한 지원자로 최종 선발됐다.
교육은 4월부터 8월까지 840시간 동안 ▲기초 프로그래밍 ▲실무심화 ▲기업 수요 맞춤 프로젝트 ▲직업기초능력 특강 등이 진행된다. 교육 이후에는 협회 회원사 및 소프트웨어(SW)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를 실시한다.
협회는 회원사 인재추천 서비스, 협약기업 취업연계, 수료생 취업 멘토링, 인력양성위원회 및 분야별 협의체 활용 등 협회가 보유한 SW 인력 지원 인프라를 통해 교육생의 취업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서홍석 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빅데이터 및 AI 분야 교육을 통해 우수한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건강한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9500여개 회원사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취업연계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강의장 및 사무국 내 감염병 예방 확진자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기반한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입실 시 교육생 체온 체크,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 시작·종료 시 강의장 소독, 건강관리기록부 관리, 손소독제 비치 등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