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클라우드 동향] 온라인 개학 앞둔 학교, 원격수업 정착될까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가 결정되면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이 시도됩니다.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에 접근해 온라인 수업을 받게 되는데요. 최초로 시도되는 것인만큼,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가장 바쁜 곳은 국내 통신‧방송업계와 단말제조사, 원격수업 관련 솔루션 기업 등 일텐데요.
이미 인터넷TV(IPTV)‧케이블TV, 위성방송, 통신사 등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입장입니다. 우선 통신업계는 원격수업으로 인해 한꺼번에 많은 인터넷 트래픽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 통신망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실시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통신3사는 이를 통해 학습관리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통신망 및 인프라 증설 상황을 사전 점검키로 했고, 필요한 경우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원격수업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또, 접속 증가가 예상되는 EBS 온라인·방송 강의와 관련, 오는 9일부터 5월 말까지 EBS 교육사이트를 비롯해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등을 데이터 소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LG헬로비전과 같은 케이블 방송사도 자체 클라우드 방송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해 삼성전자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3만대, LG전자가 6000대의 스마트패드를 각각 후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총 31만6000대의 스마트 기기 무상 대여가 예정돼 있습니다.
밖에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업계의 활동도 활발합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27일 배포한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의 화상수업도구의 예시로 네이버 ‘라인웍스’, 구루미의 ‘온라인오피스 서비스’, 구글 ‘행아웃’,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줌’, 시스코 ‘웹엑스’ 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는 모두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들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교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솔루션 ‘줌’의 보안문제가 잇달아 지적되기고 있는데요. 이른바 ‘줌 폭격(Zoom-Bombing)’으로 불리는 무단침입자에 의한 사이버 테러 등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줌의 개인정보 유출로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전 직원의 줌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여하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시도이지만 ‘ICT 강국’의 힘이 발휘돼 온라인 수업, 원격수업이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학교의 목적이 단순히 수업을 받는 것에만 있지는 않은 만큼,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개학 분주한 일선 교육현장··· 쌍방향 수업 보단 ‘인강’ 방식 선호 높아져=교육부는 지난 3월27일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했다. 일선 교육현장에선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기타 교육감 또는 학교장이 별도로 인정하는 수업 중 하나를 택해 실행하면 수업으로 인정된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학교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최종 선택에 앞서 막판 의견을 취합하고 있는 모습이다. 교육부는 화상수업도구의 예시로 네이버 ‘라인웍스’, 구글 ‘행아웃’, MS ‘팀즈’,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줌’, 시스코 ‘웹엑스’ 등을 제시했다.
◆사상 첫 온라인개학에 ‘트래픽 비상’…통신3사 ‘관리 만전’=전국 초중고는 4월9일부터 20일까지 학년별로 온라인개학을 순차 진행한다. 중·고등학교 각 3학년을 시작으로 전국 540만여명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듣게 된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는 원격수업으로 인해 한꺼번에 많은 인터넷 트래픽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유·무선 트래픽 주요 구간에 대한 모니터링 감시를 강화하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구간 용량을 증설한다. 필요한 경우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원격수업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개학 코앞…통신사, 교육용 콘텐츠 데이터 무제한 지원=과기정통부는 교육부, 통신 3사와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 및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EBS를 비롯한 주요 교육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등의 콘텐츠 이용시 데이터를 차감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또한 4월 9일부터는 추가로 EBS 교육 사이트를 일반학생, 학부모, 교사 누구나 데이터 사용량이나 요금 걱정 없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으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서포트, 초·중·고 교육 기관에 ‘리모트미팅’ 무상 지원한다=알서포트는 코로나19 사태로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초·중·고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기한 없이 완전 무료화한다. 리모트미팅은 PC에 설치할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화면·문서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교실처럼 꾸민 ‘리모트미팅 라운지’는 수업시간에 맞춰 교실에 들어가는 오프라인 습관을 온라인 수업에서도 이어갈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뜬 원격 SW ‘줌’, 보안·개인정보 논란=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많이 언급된 ‘줌’ SW에 대한 보안 문제가 잇따라 지적되면서 줌을 활용하거나 활용하려던 기업·기관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줌 폭격(Zoom-Bombing)’으로 불리는 무단침입자에 의한 사이버 테러가 대표적이다. 화상회의에 무단 침입한 외부인이 화면 공유 기능을 활용해 음란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등의 사례가 다수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줌의 개인정보 유출로 소송이 진행 중이다.
◆KRG, 코로나19 여파…“2020년 국내 IT시장 성장률 당초 3.2%에서 0.7%로 둔화”=시장조사기관 KRG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업용 IT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침체에 따라 당초 3.2% 성장에서 크게 하락해 전년대비 0.7% 성장에 그친 22조 7300억원 시장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전반적인 저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 19 여파가 올해내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관련 시장은 더욱 얼어붙을 전망이다.
◆코로나로 더 급해진 기업 '애자일 조직화' 요구… LG CNS '클라우드 퍼스트' 로 해법 제시=LG CNS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기술 역량과 조직 문화 ▲클라우드 전문 기업들과 다양한 방식의 오픈 이노베이션 ▲남들이 경험 못한 독보적인 사업경험을 무기로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슬라럼, 피보탈 등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할 애자일한 기술역량을 체득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로 기업 언택트 전략 신속대응”…SK㈜ C&C, '클라우드 Z' 플랫폼=SK(주) C&C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 기반 VDI 구축 서비스 상품인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웹·앱 테스트 솔루션 ‘엠티웍스’를 통해 원격의 단말기 제어는 물론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를 지원하고, 시스템 종류에 관계 없이 클라우드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제트케어’를 제공해 SLA 기반의 ITSM을 그대로 지원한다. AI ‘에이브릴’ 기반 기업용 챗봇 솔루션 ‘에이아이에스(AIS)’도 비대면 고객 서비스에 활용한다.
◆‘잘 되면 3년 뒤 6조3000억원’…클라우드 게임, 예측 쉽지 않네=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 보고서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비관적인 성장 시나리오엔 15억달러를, 낙관적인 예측엔 51억달러를 제시했다. 예상치가 천차만별이다. 그만큼 시장 예측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현재 주요 클라우드 게임 사업자(서비스)로는 ▲구글(스태디아) ▲엔비디아(지포스나우) ▲MS(엑스클라우드) ▲텐센트(스타트) 등이 있다. 아마존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템포’를 준비 중이다.
◆SKT, 2021년 신입 채용 ‘언택트’로 진행=SK텔레콤은 2021년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30일 발표했다.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SK그룹 주관 정기 채용을 통해 마케팅, 5G 통신 인프라 직무의 인재를 모집한다. 동시에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 대신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영상통화 면접도 강화한다.
◆GS네오텍, 2020 상반기 공개채용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GS네오텍이 2020년도 상반기 공개채용를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한다. 6일부터 IT사업부 1차 서류 합격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를 활용해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지원자는 사전 고지된 시간에 ‘아마존 차임’에 접속해 면접에 참석하고, 면접관은 지원자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질문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아키드로우, GS네오텍과 3D 홈퍼니싱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아키드로우가 GS네오텍과 함께 AWS 클라우드와 구글 클라우드(GCP)를 함께 쓰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고사양 서버 환경을 구현했다. 3D 홈퍼니싱 스타트업 아키드로우는 실내 공간을 보다 쉽게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는 IT 서비스 ‘아키스케치’를 개발한 기업이다. 클라우드 운영은 MSP 서비스를 활용했다.
◆서비스나우, 한국에 데이터센터 개소=서비스나우가 국내 첫 데이터센터 개소를 발표했다. 2019년 11월 한국 진출 공식 발표 후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는 의지. 서비스나우의 나우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솔루션으로 기업 내 ‘플랫폼의 플랫폼’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LG CNS가 한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서비스나우 SaaS 서비스의 국내 첫 이용 고객이 됐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일본·동남아 게임시장 진출=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팟’ 상품을 일본·싱가포르 리전에 출시했다. 게임팟은 로그인 인증과 결제, 푸시, 쿠폰, 고객지원 등 게임을 위한 필수 기능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형태로 제공해 쉽고 빠르게 게임의 공통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국내 리전엔 지난 2018년 11월 정식 출시돼 70여개의 게임사에서 활용 중이다.
◆티맥스A&C,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 선봬=티맥스가 쿠버네티스 기반 ‘하이퍼클라우드’를 출시했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를 OS로 활용해 안정성, 확장성, 유연성 확보 ▲가상머신(VM)을 동시에 지원해 플랫폼 유연성 제공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바이더를 제안하고 이에 대한 기술 지원 ▲티업(T-up)을 통한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앱)의 손쉬운 모더나이제이션을 제공한다.
◆나무기술, 엔터프라이즈 재택근무 솔루션 패키지 출시=나무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재택근무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는 ▲가상화 ▲원격접속 솔루션 ▲보안소켓계층(SSL) 가상사설망(SSL) ▲파일전송 솔루션 ▲관리자 및 사용자 포털 등으로 구성됐다. 나무기술 스마트워크 솔루션 ‘NCC VDI’는 재택근무자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오라클, 무료 온라인 학습 콘텐츠·인증 프로그램 제공=오라클은 클라우드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트레이닝 자료 제공의 일환으로 사용자에게 무료 온라인 학습 콘텐츠 및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사용 기간은 5월15일까지다. 50시간 이상의 온라인 교육을 수료하고 6개의 인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ADW) 전문가 과정,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 어소시에이트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IBM 클라우드, 코로나19 대응 위해 3개월 무료 서비스 제공=IBM이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AI, 데이터, 보안, 원격학습 등을 포함한 8개 클라우드 서비스를 IBM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3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IBM은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을 통해 전 세계의 정부, 의료 및 학술 기관이 AI를 활용해 각국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한다.
◆시큐아이, 한신대학교 IT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 HCI 시장 박차=시큐아이는 한신대학교와 2025년까지 5년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을 패키지로 계약하고 버추얼맥스 기반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큐아이 버추얼맥스는 기존 IT 인프라 운영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필수적인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과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등 보안 핵심 솔루션을 통합한 IT 인프라 플랫폼이다.
◆신세계아이앤씨, 'SSG페이' 접고 리테일테크 기업으로 변신=신세계아이앤씨가 리테일테크, 클라우드, AI 등 핵심 IT 사업에 투자와 자원을 집중해 5년 내, 매출액 1조 달성에 나선다.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신규사업 및 글로벌 사업 매출 성과가 본격화되고, 적자사업 소멸, 지분투자 이익 등으로 손익 개선이 이뤄지며 올해부터 퀀텀점프 성장을 시도한다.
◆한국MS, 이지은 신임 대표 취임=이지은 한국MS 신임 대표가 취임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서 25년 동안 근무한 이 신임 대표는 2017년 한국MS에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장으로 합류했다. 한국MS는 이 신임 대표 취임과 함께 전무, 상무 및 이사 직급으로 승진한 10명에 대한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레노버, 엣지·클라우드 아우르는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추가=레노버가 엣지에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레노버 씽크애자일 MX1021’과 ‘씽크시스템 DM7100’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기반의 엔드투엔드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하는 기업에게 클라우드 계층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HPE, ‘프로라이언트 마이크로서버 젠10 플러스’ 출시=HPE는 설치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자동화 기능을 더한 신규 솔루션 ‘프로라이언트 마이크로서버 젠10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용인 이 솔루션은 인텔 펜티엄 및 인텔 제온 E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자동화 기술, 원격 관리 기능 및 보안성을 겸비했다. 양장본 책 한 권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의 크기에 4.5kg 정도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롯데정보통신,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 출시=롯데정보통신은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BaaS) ‘랄프 체인을 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개발자들도 웹(Web)상에서 클릭 몇 번 만으로도 블록체인 네트워크(그룹, 피어, 채널 등)를 구성하고, 스마트컨트랙 검증/배포는 물론 관리환경까지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다.
◆파이오링크, 무방문 구축·장애대응··· 클라우드 관리형 스위치 ‘티프론트’=파이오링크는 코로나19 이후 자사 클라우드 관리형 스위치 ‘티프론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티프론트 스위치는 클라우드 호스팅 방식으로 관리하는 스위치로 엔지니어가 원격에서 장비 설치부터 장애 분석, 장비 재시동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터치설치(ZTI) 기능이 있어 어떠한 입력 없이 자동으로 설치된다.
◆KINX,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사업 공급기업 선정=케이아이엔엑스(KINX)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0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사업은 전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맞춤형 컨설팅과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스마일서브,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적용·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스마일서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적용·확산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일서브는 ‘아이윈브이(Iwinv)’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와 스토리지, 최근 출시한 서버리스 DBMS 등 기업 환경 맞춤형 서비스와 클라우드 도입에 도움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마리아DB, 차세대 클라우드환경 DB 'SkySQL' 출시=마리아DB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DBaaS) 제품인 '마리아디비 스카이에스큐엘(이하 MariaDB SkySQL)'을 출시했다. SkySQL은 통합 트랜잭션, 분석,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업무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고가용성 서비스다. 또,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을 지원, 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라임라이트, 서버리스 컴퓨팅 기능 ‘엣지펑션’ 발표=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엣지 서비스 플랫폼에 새로운 서버리스 컴퓨팅 기능 ‘엣지펑션’을 추가했다. 엣지펑션은 개발자들이 라임라이트의 글로벌 풋프린트 및 스케일을 활용해 라임라이트 엣지 로케이션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펑션은 전 세계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콘텐츠 요청이 수신되는 위치와 가장 가까운 위치, 라임라이트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와 동일한 위치에서 실행된다.
◆AMD, IBM에 ‘2세대 에픽 프로세서’ 공급…인텔 추격 시동=AMD는 IBM 클라우드 베어 메탈 서버에 ‘2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IBM 클라우드 서버 대비 두 배 높은 서버당 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IBM은 AMD의 에픽 7642 프로세서를 탑재해 데이터 분석, 전자 설계 자동화, 인공지능(AI), 가상화 및 컨테이너 환경 등 워크로드 속도를 높인다.
◆SAP코리아, 클라우드 분야 청년인재 집중양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SAP코리아가 청년 취업희망자에게 실무 중심의 기업용 클라우드 부문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IITP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실제 프로젝트 기반 기업 주문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주제로 오는 5월12일부터 11월19일까지 주 5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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