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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근무·교육 솔루션 소개 사이트 오픈··· “원하는 솔루션 찾아줍니다”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로 원격근무·교육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솔루션 중 어떤 솔루션이 적합한지에 대한 정보 취득에 어려움이 따르는 가운데 관련 기관들이 원격 솔루션을 비교·선택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SW협회)가 재택·원격 근무 및 교육 솔루션 제품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9일 개설했다.

해당 사이트는 원격근무·원격교육으로 나눠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140여개의 솔루션이 소개돼 있다.

원격근무의 경우 ▲원격 협업·소통(화상회의/협업 툴/전자문서 공유) ▲원격 업무관리(그룹웨어/전사적자원관리(ERP)·영업판매관리/원격제어 ▲기반환경(네트워크·보안/공유오피스/가상데스크톱(VDI) ▲방식(구축형/서비스형/무료/유료) 등으로 상세검색할 수 있다.

원격교육은 ▲원격 협업·소통(화상회의/협업 툴/전자문서 공유) ▲원격 교육(학사관리/콘텐츠 제작·유통) ▲기반환경(네트워크·보안) ▲방식(구축형/서비스형/무료/유료) 등으로 검색 가능하다.

사이트에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검색할 경우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과 기업이 소개된다. 솔루션을 선택하면 기업이 작성한 제품소개와 회사 소개, 참고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장석영 제2차관 주재로 정보통신기술(ICT)·제조업·소상공인·교육콜센터 등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와 영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당 웹사이트를 회원사 및 기업·학교 등에 적극 알릴 방침이다.

장석영 제2차관은 “국내 재택·원격근무 및 교육 솔루션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일부 기업은 해외 시장을 활발히 개척 중”이라며 “기업과 학교 현장에서 국내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안내 부탁드린다”며 국내 솔루션 활용을 독려했다.

한편 원격근무·교육 솔루션으로 각광았으나 연이은 보안 이슈로 문제시 되고 있는 화상회의 솔루션 ‘줌’은 원격근무·교육 솔루션 소개 웹사이트에 소개되지 않았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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