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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탁기+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선봬

윤상호
- 화이트 399만원·블랙 419만원…설치 공간 절약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1대에 구현한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복합 가전은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 고장이 나면 모두 못 쓰게 되는 점이 단점이다. 이 제품이 LG전자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1대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세탁기와 건조기 용량은 각각 21킬로그램(kg)과 16kg이다. 화이트 399만원 블랙 419만원이다.

워시타워는 설치에 필요한 상하공간을 줄였다. 동급 세탁기와 건조기를 배치할 때에 비해 약 87밀리미터(mm) 낮췄다. 바닥에서 건조기 도어 중심부 높이는 1483mm다. 또 조작부를 하나로 통합했다. 별도 기기를 운영할 때처럼 상단에 배치한 기기를 조작하기 위해 손을 뻗지 않아도 된다. 세탁시간에 맞춰 건조기를 예열하는 등 연계 동작이 가능하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트롬 워시타워가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주는 새로운 의류관리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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