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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 신임 대표에 김명희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내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4-28 1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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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컴MDS는 김명희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5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친 후 김명희 내정자를 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해 서강대학교 경영정보시스템(MIS) 석사, 단국대학교 지식컨설팅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IBM에 임사한 김 내정자는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부문에서 인프라 테크놀로지 서비스(ITS), 서버 시스템 오퍼레이션(SSO), 서비스 매니지먼트(SM)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SK텔레콤 솔루션컨설팅 본부장, 사물인터넷(IoT)솔루션사업 본부장을 지내는 등 서버, 데이터베이스, 보안, 스토리지, 네트워크, IoT 분야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17년에는 민간 우수인재를 발굴해 공직자로 영입하는 ‘정부헤드헌팅’ 1호 여성 공무원으로 선정되며 정부통합전산센터장에 임명됐다. 이후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초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을 역임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에 경험을 쌓은 인재다.

한컴MDS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30년 프로세스 혁신, 기술 융합, 신기술 도입 등을 시도해오며 도전 정신과 추진력 있는 리더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며 “한컴MDS는 김 내정자를 영입함으로써 신사업 가속화, 신성장동력 발굴,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민간과 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분야에서 한컴MDS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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