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언택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NIPA는 ▲신남방·신북방 중심의 수출국 다변화 추진 ▲온라인 기업소개(IR) ▲로드쇼 ▲온라인 마케팅 등 국내 ICT 기업의 ‘비대면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ICT 수출 언택트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제품소개, 시연, 솔루션 교육, 수출 상담·컨설팅 등 수출 제반 사항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김창용 NIPA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 기술·서비스를 산업화하기 위한 전략 마련과 이를 통한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적·물적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창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IPA는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 해외거점 안전지킴 활동을 추진했다. 해외거점 입주기업의 임차료 면제, 해외 거래처와의 대면 미팅에 어려움을 겪는 ICT 기업에 화상회의 시스템 무료 제공, 현지 수요처 및 파트너 기술·분야별 데이터베이스 제공을 통한 기업별 매칭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