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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산업협회, SW 기업 현장에 ITSQF 보급·확산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5-14 16: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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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학력 중심의 평가 체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력 중심의 정당한 평가와 체계적인 교육 마련을 목적으로 정보기술(IT) 분야 역량체계(ITSQF)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ITSQF 직무기술서는 IT산업 현장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기준을 각 직무 및 수준별로 체계적으로 구성해 개인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활용 가능하다. IT·SW 기술자 개인은 ITSQF 직무기술사를 본인의 직무에서 지속적인 역량 향상 및 타 직무로의 전환을 위한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ITSQF 직무체계를 기반으로 자격 검정 및 교육훈련 기관의 훈련과정을 기업 현장 직무 중심으로 개편할 수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에 필요한 자격 취득 및 교육 훈련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협회는 올해 ITSQF 적용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 한해 전문가들이 참여한 ITSQF 직무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이렇듯 매년 ITSQF를 기업에 보급해 현장 직무 기반의 인사관리 체계가 업계 전반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홍석 협회 부회장은 “ITSQF는 IT 기업이 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인재 채용, 직무 수행 인원의 역량 기반 평가와 역량 개발 등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라며 “앞으로 협회는 ITSQF를 국내 IT 기업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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