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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화재 위험 막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5-15 1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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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화기작업사전신고의무제 도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협력사 안전을 강화한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협력사 ‘화기작업사전공지제’를 ‘화기작업사전신고의무제’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화기작업사전신고의무제는 협력사가 화기를 사용한 작업을 하기 전 LG전자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다. LG전자는 전문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작업을 지원한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매년 협력사 사업장 화재와 안전사고 위험을 점검했다. 소방, 안전, 전기, 화학물질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했다. 결격을 발견할 경우 개선을 도왔다.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는 절대 타협해서는 안 되는 기본 원칙”이라며 “협력사가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를 경영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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