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라클은 자사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인메모리 그래프 시각화 툴인 ‘인베스티게이션 허브’의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10일 밝혔다.
오라클 파이낸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인베스티게이션 허브는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케이스 매니지먼트 앱과 다른 제3자의 자금 세탁 방지(AML) 케이스 매니저 앱에서 지원된다. 수사 담당자들은 상호 교류하며 자금 세탁 범죄와 관련된 네트워크를 검토하고 수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그래프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오라클은 애널리스트가 복잡한 범죄 네트워크와 정상적인 고객 행동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체 분석 향상 ▲네트워크 진화 ▲제3자 데이터와 온디맨드식 통합 등 인베스티게이션 허브를 개선했다.
존 에디슨 오라클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 범죄 담당 부사장은 “오라클은 그래프 분석과 같은 고급 기술의 민주화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제 앱에서도 이들 기능의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실무급 애널리스트부터 선임 연구원에 이르기까지 AML 전문가는 작업 흐름에 방해받지 않고 인메모리 그래프 시각화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필요한 모든 도구, 정보 및 맥락을 한 곳에서 확인함으로써 애널리스트와 조사관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