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위버스’로 음악 산업 원스톱 서비스 노린다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와 자회사 비엔엑스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통합형 공연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결제부터 관람, 공식 상품 구매까지 한번에 가능하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위버스에 대해 지난해 6월 론칭한 뒤 1년 만에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가입자 900만여명을 모은 서비스라고 전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을 비롯,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세븐틴, 아이랜드가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아울러 전 세계 팬과 아티스트가 친밀하게 소통해 서로 댓글이나 포스팅을 남길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유료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의 이용권 역시 위버스샵에서 판매했다. 공연 이용권을 구매해 위버스와 위버스샵의 ‘공연 바로 시청하기’ 배너를 클릭해 접속하는 등, 따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공연 라이브 스트리밍 웹페이지에 접속도 가능했다.
빅히트는 해당 공연을 관람한 인원이 최대 동시접속 기준 전 세계 75만6600여명으로, 유료 온라인 공연으로는 글로벌 최대 규모였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음악 산업의 원스톱 서비스’ 구현을 위해 위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것이며, 공연 사업 모델도 그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글로벌(Global) CEO는 “언택트 시대, 코로나19 의 위기가 지나가더라도 미래의 공연은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며 ”그 핵심에 위버스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통합형 공연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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