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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최고 경영진 개편...방시혁 책임경영 체제 출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5-12 0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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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최고 경영진 개편을 통해 방시혁 의장 책임경영 체제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빅히트는 지난달 20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이하 의장) 및 단독 대표이사로 방시혁 대표를 선임하고, 윤석준 Global CEO (CEO, Global & Business)와 박지원 HQ CEO (CEO, Headquarter & Management)를 선임했다.

이번 경영진 개편에서 새로 부임한 박지원 HQ CEO는 국내 조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을 위한 체계적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그는 넥슨에서 오랜 기간 전문 경영인으로 활약해왔다. 윤석준 Global CEO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확대를 책임진다. 공연과 IP(지식재산권) 등 기존 업무 영역을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규모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방시혁 의장은 향후 빅히트를 최일선에서 지휘한다. 핵심 사업 및 중요 사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의사 결정을 이끌며, 프로듀서로서 빅히트 멀티 레이블의 음악 제작 및 크리에이티브 부분을 책임진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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