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챗봇 및 검색 소프트웨어(SW) 기업 와이즈넛은 병무 관련 대민 행정서비스 및 업무를 돕는 병무청 민원 상담 챗봇 ‘아라’를 지난 8일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아라는 병무 행정 서비스의 주 이용자를 대상으로 평일 근무시간 외에도 365일 24시간 AI 챗봇이 자동으로 답변해 주는 AI 기반 민원신청 시스템이다. 일반인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개별 로그인을 통해 병적 정보를 제공하고 병무 관련 민원 출원 등의 대응이 가능하다.
병역이행을 위한 병역판정검사부터 동원훈련 등 단순 상담을 야간·주간·공휴일에도 자동 상담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병무 관련 민원 서류 39종에 대해 사용자가 필요한 서식 추천부터 작성·신청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와이즈넛 측 설명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1개월간의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95% 이상 높은 상담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아라를 통한 병무 행정 서비스 및 업무 지능형 전환으로 상담과 민원 출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한층 높은 수준의 양방향 병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