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파수가 온라인 콘텐츠 경쟁 플랫폼 ‘뜨자’를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수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온라인 콘텐츠를 평가하고 투표해 콘텐츠끼리 경쟁시킬 수 있는 플랫폼인 뜨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뜨자는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진 프로듀스 101 등의 사례를 반복하지 않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투표 결과를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블록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 및 순위 조작을 차단하는 등 투표 공정성과 신뢰성에 집중했다.
6월 말부터 브릿지씨와 JTBC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되는 한류 스타 발굴 프로젝트 ‘번 업(Burn Up): 빌보드 도전기’에 뜨자가 활용될 예정이다. 콘텐츠 소비자들은 지원자들의 노래, 연기, 춤 등의 콘텐츠에 대해 의경 공유 및 투표할 수 있다.
김용길 파수 상무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많은 것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하는 추세”라며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전시, 문화 등 소비자 평가나 의견을 받고자 하는 모든 온라인 콘텐츠에 뜨자 플랫폼이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