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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 의료SW 기업 자인컴 인수··· 헬스케어 시장 선점 박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29 17: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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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비트컴퓨터가 의료정보솔루션 기업 자인컴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인컴 주식 100%를 인수했으며 인수 금액은 60억원이다.

자인컴은 2001년 설립 이후 현재 200여개 병원급 의료기관에 전자의무기록(EMR) 등 의료정보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 37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5억1000만원의 성과를 냈다.

비트컴퓨터는 자인컴 인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헬스케어 시장 지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솔루션 및 서비스 판매 확대 등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닥칠 의료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헬스케어 시장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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