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위메프는 박은상 대표이사가 건강상 문제로 당분간 휴직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박 대표의 부재 기간 동안 위메프는 각 부문별 조직장 체제의 공식 임시 경영체제에 돌입한다.
회사는 이 기간 별도 대표이사 선임은 예정에 없으며, 박 대표는 건강이 회복되면 휴직 기간 중에라도 복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건강상 내용은 개인적인 사안으로 밝힐 수 없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회사는 최근 ‘대표이사 사직’ 등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알렸다.
박 대표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 건 마무리 이후 건강 악화 등을 사유로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안식년 휴가를 사용했다. 이와 관련해 위메프는 박대표가 당초 7월 1일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건강상 문제로 더 긴 휴식기간이 필요하다는 병원 진단을 받아 이번 휴직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