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4~5월 리퍼 상품 거래액이 재작년 동기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대비로는 최근 세 달간(3~5월) 36.7%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리퍼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취급 상품 수도 14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리퍼 상품 카테고리는 ▲가구/홈/데코 ▲도서/교육 ▲디지털/가전 ▲뷰티/패션 ▲생활/주방 ▲스포츠/자동차 ▲식품/건강 ▲유아동/출산 등이 있다. 2018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지속, 현재 판매 중인 리퍼 상품은 약 1만개다.
지난 1~5월 위메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리퍼 상품은 복합기, 미니 PC, 모니터 등 디지털/가전과 테이블, 가구, 선풍기 등 가구/데코 상품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사는 리퍼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거의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을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실속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늘고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