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적용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 선불형 체크카드 ‘차이카드’ 출시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가 선불형 체크카드 ‘차이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차이카드는 은행 계좌로 ‘차이머니’를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체크카드로, 차이는 BC카드와 함께 카드를 발행했다. 차이카드는 전국 310만개의 BC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오는 8월부터는 편의점, 지하철ATM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차이는 차이카드 신청 페이지를 오픈하고 신청한 고객 중 일부를 선정해 한정 수량으로 카드를 발급한다. 카드는 7월 중 발급될 예정이며 발급비와 연회비는 무료다. 수수료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면제다.
특정 브랜드에 한해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는 ‘부스트(BOOST)’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늘의 부스트 가맹점 및 브랜드는 매일 0시 정각에 공개된다. 차이카드 사용자는 결제할 때마다 ‘번개’를 획득하고 모은 번개로 원하는 부스트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이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가맹점에게는 결제 수수료 인하, 온오프라인 사용자에게는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창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차이카드 출시로 간편한 차이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체크카드의 보편성과 편의성을 적용했으며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부스트 혜택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전월 결제액과 상관 없이 강력한 할인 혜택을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스트에 다양한 피처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영 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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