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KR, 바이낸스 본사와 오더북 공유한다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KR이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와의 오더북(주문장부) 공유에 나선다.
바이낸스KR은 바이낸스본사와의 오더북 공유를 통해 신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오더북이 공유된 암호화폐는 리플(XRP), 이오스(EOS), 라이트코인(LTC), 이더리움클래식(ETC) 등 4종이다. 이번주 내 비트코인캐시(BCH)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며 오더북이 공유된 암호화폐들은 비트코인(BTC), 테더(USDT), 바이낸스USD(BUSD)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바이낸스KRW(BKRW)로 충전 후 테더(USDT) 및 바이낸스USD(BUSD)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BKRW/USDT와 BKRW/BUSD 페어도 함께 출시됐다. 오더북 공유의 거래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현재 바이낸스KR은 거래소에 원화를 입금하는 직접적인 방식 대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BKRW를 충전하고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원화 거래를 지원한다.
바이낸스KR은 오더북 공유 암호화폐를 점차 늘리겠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KR 관계자는 “(오더북 공유로) 거래 지원 코인이 대폭 늘어나면서 거래소가 많은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영기자>hyun@ddad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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